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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월 12일 월요일 설날 특선 영화 "밀수" MBC에서 오후 8시 방영 예정인데요. 총 제작비 200억 원 이상, 총 누적 관객수 514만 명으로 흥행된 작품에 대해서 등장인물, 어마어마한 출연진과 관람평 등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밀수 영화 정보
영화 밀수는 베를린, 베테랑, 모가디슈등을 감독한 류승환 감독 범죄 액션 영화로, 2023년 7월 26일 개봉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보기 전에도 흥미를 유발하는데요. 장기하가 맡은 오리지널 스코어도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1970년대 배경으로 님아-펄시스터즈, 밤차-이은하, 하루아침-한대수, 무인도-김추자 등 당대 히트곡들이 많이 삽입되었고 선곡은 류승완 감독이 직접 했다고 합니다.
이 영화로 44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에 조인성, 신인여우상 고민시, 음악상 장기하 등 많은 상을 휩쓸었습니다.
제 28회 춘사 국사영화제에서 김혜수 배우님이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거친 격투 장면 등으로 상영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현재 OTT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밀수 출연진 등장인물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수산물 채취로 돈을 벌었던 해녀들이 먹고살기 위해 방법을 찾는데요. 극 중 '춘자' (김혜수)는 바닷속에 던진 물건을 건지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됩니다.
영화 개봉 전부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등 엄청난 라인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요. 이 출연진들이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남겨드릴게요.
김혜수 조춘자 역
내가 막힌 길을 뚫을 수 있어
엄진숙 (염정아) 과는 둘도 없는 절친이자 친자매 같은 사이로, 성공을 꿈꾸며 밀수판에 뛰어든 해녀 조춘자. 막힌 밀수 길도 뚫어낼 방법이 있는 마이웨이가 돋보이는 인물입니다. 열네 살에 식모살이부터 시작해, 돈이 되고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하다가, 수년 만에 자신의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 승부수를 던질 결심을 합니다.
염정아 엄진숙 역
밀수품 배달이 애들 장난이니?
춘자 (김혜수)의 친자매 같은 절친이자 밀수판의 맏언니. 진중하고 의리 있는 해녀들의 리더. 어린 시절부터 선장인 아버지를 따라 동네 해녀들을 지켜온 해녀의 리더였지만,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바다의 생필품을 건지는 밀수판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조인성 권필삼 역
나랑 독대하고 나면 어떻게 되는지도 들었지?
베트남전 참전 당시 밀수 사업에 눈을 뜬 밀수왕 권필삼. 사업가적인 면모를 갖췄고 악독한 기질로 부산을 장악하고 전국구 밀수 일인자가 되어 밀수판을 접수합니다.
박정민 장만석 역
어디서 사람 호구로 보고 쥐고 흔들고 자빠졌어?
극 중 초반 해녀들을 돕는 청년 장만석. 춘자와 진숙 사이에서 큰 소리 한 번 내지 못했던 순박한 막내에서, 밀수판에 공백이 생기자 인생을 바꿔보겠다는 야망을 갖게 되는, 작품 초반 최약체에서 후반부 반전이 있는 인물입니다.
영화 밀수 보러 가기
밀수 관람평
다양하고 멋있는 평론가 평 남겨드립니다.
영화에 돛을 다는 고민시와 닻을 내리는 염정아 - 정재현 (씨네 21) (★★★)
70년대 한국과 90년대 타란티노와 00년대 류승완의 키치적 만남 - 임수연 (씨네21) (★★★☆)
갈지자로 걷다가도 빠르게 질주한다 - 이자연 (씨네21) (★★★)
푸른 바다 저 멀리 검은 상처의, 아니 알록달록 판탈롱 블루스 - 이용철 (씨네21) (★★★)
*실 관람객 기준 10점 만점 7.97 점수를 기록했고 총 1,831명 참여했습니다. 남자 기준 7.36점, 여자 기준 8.44의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네이버 기준)
*네티즌 기준 10점 만점 7.76 점수를 기록, 총 14,650명 참여했습니다. 남자 기준 6.4점, 여자 기준 8.38점입니다. (네이버 기준)